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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고충담당관은 자체징계 등 불이익 처분시 직원항변권을 부여해 소명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내부비리 고발 직원 보호함으로써 선량한 직원이 적극적인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 처분에서 보호해 주는 전담조직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업무와 관련된 민·형사상 사건 발생시 변호사 선임지원을 돕고 개인적인 고충인사 내용을 접수한 후 이를 검토해 관련 |
이에 따라 8급 공채로 국세청에 들어와 20여년간 국세청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경험과 뛰어난 업무능력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인정받고 있는 김 서기관이 직원들의 입장에서 모든 고충을 상담하고 해결해야 하는 고충담당관 역할에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 서기관은 지난 1983년 세무대 1기생으로 대학을 졸업한 후 8급으로 특채, 국세청 종로세무서 법인세과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1985년 7급 승진과 함께 당시 국세청장인 안무혁(전 안기부장)씨의 비서로 1년 4개월간 근무했다.
그는 1987년부터 2년여간 재무부 세제실 조세정책과에서 세입예산을 담당하다 국세청으로 다시 자리를 옮긴 후 인사계에 재직하던 1993년 세대 졸업생 가운데 처음으로 사무관(5급) 승진하는 영예를 누렸다. 1995년에는 국무총리 제4조정관실 조사심의관실에서 사정을 담당했으며, 이후 울산세무서 법인세 과장, 중부서 직세과장을 거쳐 1998년에 서울청 조사1국에서 근무했다.
김 서기관은 지난 5월 국세청에서 세무대 출신 첫 서기관으로 승진했으며 7월 중순부터 본청 소득세과 1계장으로 재직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