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최고 개미허리 <사진: 데일리메일>
英 최고 개미허리 만들기 8년! 하루 23시간 코르셋 차고 살았다.
지난 8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허리둘레가 15.7인치(39.87㎝)인 20대 여성이 '영국 최고의 개미허리' 타이틀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주인공은 네리나 오튼(22). 개미허리를 가질 수 있었던 비결은 다름 아닌 코르셋 덕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14살 때부터 현재까지 하루 23시간을 코르셋을 착용한 채 생활했다고 한다. 유일하게 코르셋을 벗는 시간은 하루 한 번 샤워할 때뿐이라고.
모두 78벌의 코르셋을 소유하고 있는 오튼은 "날씬해 보이고 싶어서 코르셋을 착용하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매우 고통스러웠다. 잠 잘 때에는 허리에 막대기가 꽂힌 느낌이었다"고 토로했다.
한때 몸무게가 38㎏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건강해져 50㎏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오튼의 기록은 세계에서 가장 가는 허리둘레 보유자인 미국의 캐시 정(38.1㎝, 15인치)보다 불과 0.7인치 더 나가는 수치여서 갱신 여부가 주목된다.
英 최고 개미허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이어트 하고픈 마음이 쑥쑥!", "저렇게 잘룩하니 징그럽기도 하다", "건강에도 좋은가?" 등의 호기심 어린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