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져 목숨 살린 남자 <사진: DB>
'넘어져 목숨 살린 남자'
넘어져 목숨 살린 남자 사연이 화제다.
지난 10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넘어져 목숨 살린 남자의 일화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코틀랜드의 한 인쇄소에서 일하는 케빈 브록뱅크는 최근 심장마비로 쓰려졌다. 쓰러진 케빈 브록뱅크를 돕기 위해 동료 마틴 암라이딩이 나섰지만 그 역시 케빈 브록뱅크의 위로 넘어지고 말았다.
암라이딩은 "브록뱅크가 의자에서 떨어진 것을 보고 그를 잡으려 했지만 브록뱅크가 나를 잡아당기면서 오히려 내가 넘어지고 말았다"라며 "브록뱅크의 가슴 위로 떨어졌을 때 나 때문에 더 다쳤을까봐 두려웠다"고 전했다.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된 브록뱅크의 상태에 대해 의료진은 암라이딩이 넘어지면서 브록뱅크의 심장에 강한 충격을 가해 멈췄던 심장이 다시 뛴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브록뱅크는 병원에서 심장 수술을 받은 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넘어져 목숨 살린 남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천만 다행이다", "운도 좋다", "어떻게 이런 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