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의 통상 관세정책을 설명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법무법인 화우는 오는 14일 오후 삼성동 무역센터 대회의실에서 '새 정부 통상 관세 정책의 기조와 기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새 정부는 최근 ‘대외경제정책 3.0’을 통해 통상 교섭기능을 외교통상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로 변경하고, 통상 교섭부분의 질적 내실화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새 정부의 공약이행을 위한 재정수요 확대에 따른 징세강화가 불가피해지고 있고 새 정부의 무역구제제도의 전반적인 이해 및 동향, 정부의 세원관리 강화정책에 따른 대응방안 등 기업 입장에서 필요한 내용들을 다룰 예정이다.
세미나는 총 2개 주제로 진행되며 제1주제는 ‘새 정부 통상정책의 기조와 무역위원회의 소개 및 정책 방향’으로 김태완 무역위원회 무역구제법제팀장이 강의하고, 제2주제는 ‘새 정부 세원관리 강화 정책과 기업의 대응 전략’으로 화우 우종안 대표관세사, 이승열 관세사가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를 개최한 법무법인 화우 조세팀장인 전오영 변호사는 “작년 국내 통상기능이 한·미, 한·EU FTA 체결에 중점을 두었다면, 최근에는 한·미, 한·EU FTA의 철저한 이행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새 정부 들어 지하경제 양성화를 목적으로 기업의 수출입거래에 대한 조사도 강화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소개했다.
전 변호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새 정부의 관세통상 정책을 이해하고, 법의 테두리 안에서 기업들이 피해를 입지 않고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미나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