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원 만화 희귀본, "1938년 슈퍼맨 탄생 알린 책"

2억원 만화 희귀본

최근 미국 온라인 경매사이트 코믹커넥트닷컴에서는 지난 1938년 발간된 희귀본 만화책 '액션코믹 넘버1' 경매가 진행됐다.

지난 1938년 발간돼 전세계에 약 100권 정도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책은 경매에서 무려 17만 5000달러(약 2억 원)에 낙찰돼 눈길을 끌었다.

'액션코믹 넘버1'은 슈퍼맨 캐릭터가 처음 등장한 희귀본으로 미국 미네소타 주의 한 가정집에서 수리를 하던 중 발견됐다.

코믹커넥트닷컴 측은 '2억원 만화 희귀본'에 대해 "모든 영웅 만화의 원형을 보여주는 것으로 만화 역사상 의미가 매우 깊은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2억원 만화 희귀본'을 접한 누리꾼들은 "귀한 책이네", "2억원 만화 희귀본, 눈으로 직접 보고 싶다", "재미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