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역-문곡역 사이 열차 두 대 충돌 사고…"폭탄 터진 듯 엄청난 소리 났다"

'태백역, 문곡역 열차 충돌 사고'

태백역과 문곡역 사이 철길에서 무궁화호와 관광열차 충돌사고가 발생해 1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22일 5시 51분 쯤 강원 태백시 상장동 모 아파트 뒤쪽 태백역에서 문곡역 사이 철길에서 영동선 여객 열차끼리 충돌해 탈선했고 현재 사고 현장에 구급차가 출동해 부상자를 파악 중이다.

코레일 측은 "부상자가 다수 발생한 것 같다. 현재 10여명이 부상을 입었고 승객 100여 명이 자력 탈출했다"고 전했다.

그 지역에 살고 있는 목격자에 따르면 "폭탄이 터지는 듯 엄청난 소리가 났다 현재 소방차와 구조대가 다수 출동해서 현장에 있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현재 부상자는 태백중앙병원으로 후송중이고 현재 사고 장소를 수습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백역, 문곡역 열차 충돌 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백역 문곡역 열차 충돌 사고, 크게 다친 사람이 없기를", "태백역 문곡역 열차 충돌 사고, 큰일 날뻔 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