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핑루, 탕웨이 <사진: '색계' 스틸컷, 피아오루어무 웨이보>
정핑루, 탕웨이
'정핑루, 탕웨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색계'에서 탕웨이가 맡은 왕치아즈 역의 실제 모델인 정핑루의 사진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6일 '색계'의 조형·미술 디자인 감독인 피아오루어무(朴若木)는 자신의 웨이보에 "영화 '색계'의 실제 모델입니다. 영화 속 왕치아즈는 이 오래된 사진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핑루는 창가 근처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작품 속 탕웨이의 모자와 의상은 물론 분위기까지 완벽히 일치해 감탄을 자아낸다.
영화 '색계'는 1930년대 상하이에서 사교계의 꽃으로 불리던 국민당 정보원 정핑루(鄭平如 1918~1940)의 삶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정핑루는 친일파 암살을 모의하다 실패, 1940년 22세라는 젊은 나이에 총살 당했다.
탕웨이는 2007년 '색계'에서 적과 사랑에 빠지는 갈등을 연기하며 내면 연기와 파격적인 정사 장면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만추'의 감독 김태용과 올 가을 결혼할 예정이어서 국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핑루, 탕웨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핑루 탕웨이, 외모 분위기가 비슷하네", "정핑루 탕웨이, 동일 인물 같아", "정핑루 탕웨이, 싱크로율 100%", "정핑루 탕웨이, 완벽 캐스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