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골 일본반응 <사진: KBS N스포츠 중계화면 캡처>
'이승우 골 일본반응'
일본전에서 맹활약한 이승우(FC 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멀티골을 성공하자 열도에서 다양한 반응이 나와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한국시각)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16세 이하(U-16) 축구대표팀은 태국 방콕 라자만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일본과의 8강전에서 혼자 2골을 몰아친 이승우의 활약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특히 이날 이승우는 전반 41분 김정민(신천중)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은 뒤 후반 2분 일본 수비 3명을 단 채 60m 드리블 돌파를 펼치며 추가골까지 성공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가 끝난 뒤 일본 축구전문지 게키사카는 '한국의 메시에 당했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승우에게 2골을 허용해 5연속 U-17 월드컵 진출권을 놓쳤다"고 전했다. 다른 일본 매체인 뉴스캠은 'U-16 일본, 한국의 메시에 2실점해 탈락'이라는 제목을 정했으며, 엑스사이트 스포츠는 "메시를 넘어선 한국의 천재 바르셀로나 이승우 신기에 가까운 골"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일본 팬들 역시 "한국의 메시는 어디까지 성장할지 기대된다", "이승우를 5명이 서도 못 막은 건 부끄럽지만 실력은 굉장하더라", "이승우 분하지만 대단하다" 등 이승우의 실력 앞에 무릎을 꿇었다.
또 일본의 수비수 도우안 리츠는 "10번(이승우)의 개인기가 대단했다"라며 상대하기 힘들었던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승우 골 일본반응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승우 골 일본반응, 많이 부러울 듯", "얼른 커서 대표팀에 큰 힘이 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