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종합소득세 신고부터 네트워크 마케팅 업체인 한국암웨이의 회원들은 회원 전용 세무전문사이트인 'IBOtax site'를 통해 직접 전자신고가 가능해진다.
한국암웨이는 23일 "내년부터 국세청 홈택스서비스와 'IBOtax site'를 연동해 암웨이 회원들이 'IBOtax site'를 통해 작성한 소득세, 부가세 등의 신고서를 홈택스서비스에 직접 전송해 세무신고처리가 가능토록 개선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암웨이는 지난 99년부터 국내 최초로 회원들을 위한 세무전문사이트인 'IBOtax site'를 도입하고 개인사업자인 암웨이 회원(IBO)들에게 '성실납세가 곧 절세'라는 선진납세문화를 전파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5월 2003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 분부터는 회원들이 'IBOtax site'에서 작성한 전자신고파일을 변환해 홈택스서비스를 통한 전자신고를 실시했다.
앞으로 두 달 후 홈택스서비스와 'IBOtax site'가 연동가능해지면 변환작업 필요없이 신고서를 직접 홈택스서비스로 전송해 자동으로 전자신고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민영 한국암웨이 홍보과장은 "홈택스서비스와 'IBOtax site'를 연동하게 되면 회원들은 별도의 세무사 도움 없이 원클릭(One-click)으로 전자세무신고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0%의 기장세액공제, 2년간 세무조사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 입장에서는 세금관련 업무의 투명성을 높여 대외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고 국세청 세무업무에 적극적으로 협조함으로써 국세조사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