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사토미 <사진: 연합뉴스TV 뉴스 캡처>
'송가연 사토미'
'미녀 파이터' 송가연(20)이 주짓수 강자에게 아쉽게 패해 2승의 꿈이 좌절됐다.
송가연은 지난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로드FC 20' 코메인이벤트에서 타카노 사토미(24·일본)에게 1라운드 4분 29초 기무라록을 당해 서브미션 패배를 기록했다.
특히 송가연은 강한 정신력으로 무장하고 상대와 맞섰지만 주짓수 우승자인 타카노 사토미의 기술에 밀리고 말았다.
입국 당시 "한국의 아이돌에게 지지않겠다"며 송가연을 도발했던 사토미는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였고 연이은 펀치와 킥으로 수차례 테이크다운까지 성공했다.
결국 송가연은 바닥에 쓰러졌고, 사토미는 전략을 바꿔 기무라 록을 걸었다. 이 과정에서 송가연은 스윕을 시도했으나, 사토미가 여러차례 파운딩을 성공시켜 데미지를 입었다.
이후 그라운드로 송가연과 승부를 건 사토미는 다시 한 번 기무라록을 시도했고, 팔이 심하게 꺾이자 심판은 4분 29초만에 그녀의 1라운드 TKO승리를 외쳤다.
결국 송가연은 지난 데뷔전에서 야마모토 에미(33)를 상대로 승리를 하며 2연승을 기대했으나 아쉽게 실패했다.
송가연 사토미 경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송가연 사토미, 아쉽지만 잘했다", "송가연 사토미, 인사는 아쉽다", "송가연 사토미, 앞으로 더 성장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