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서 경비행기 추락 탑승자 무사 <사진: KBS>
시흥서 경비행기 추락 탑승자 무사
'시흥서 경비행기 추락 탑승자 무사' 소식이 전해졌다.
19일 오전 10시 52분쯤 경기도 시흥 정왕동 배곧신도시 인근에 경비행기 1대가 비상 착륙했다.
당시 비행기 안에는 교관인 윤모(37)씨와 교육생 유모(31)씨가 타고 있었으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비행기는 이날 오전 8시 50분 김포공항에서 이륙했으며, 민간 항공 조종사 훈련용 비행 중 엔진 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가 접수되자 소방당국은 장비 9대와 인력 20여명 등을 현장에 급파해 비상상황에 대비했다.
경비행기가 불시착한 곳은 배곧신도시 개발구역 내 공사를 앞둔 직선 비포장도로 구간으로, 주변에 건물이나 사람이 없어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국토교통부는 "갑자기 엔진 부근에 이상 증상을 느꼈다"는 조종사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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