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사진: DB>
'오늘 날씨'
월요일인 오늘 날씨는 푹푹찌는 찜통더위가 이어진다. 이번주 수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린다.
10일 기상청은 "남부지방과 일부 중부 내륙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다"라며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11일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아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대구·순천·진주 34도 등 28∼34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대구와 경남(양산·창녕·밀양), 경북(청도·칠곡·경산). 전남(광양·구례)에 폭염 경보가 발효돼 있으며 서울과 경기 일부, 강원, 남부 대부분 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밤 사이에도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계속되던 무더위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12일 비가 오면서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11일 오후 서해 남부 먼 바다와 남해 서부 서쪽 먼 바다, 제주도 전 해상에서는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기상청은 미세먼지의 경우 전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