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성 화학공장 <사진: 연합뉴스TV 뉴스 캡처>
'산둥성 화학공장'
중국 산둥성에서 화학물질 생산공장이 폭발해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2일 오후 8시 40분(현지시각)쯤 중국 산둥성 쯔보시 환타이현의 한 화학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이번 폭발로 1명이 사망하고 최소 9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곳에서는 화학물질인 '아디포나이트릴'를 생산해왔는데 이 물질은 열로 분해될 때 유독가스를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지 언론들은 화학물질 유출에 따른 2차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다만 중국 당국은 화학물질 유출 오염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중국은 열흘 전인 13일 톈진항의 물류창고 폭발사고로 121명이 사망하는 사고를 겪었다. 당시 사고로 소방관만 104명이 사망·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