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정교해진 보험료 비교기능을 선보일 보험다모아 기능 개선 시연회에 27일 참석해 자동차보험의 실제보험료와 상품을 비교·조회하고 가입까지 연계되는 절차를 시연했다.
기존 보험다모아에서는 개인별 특성이 반영되지 않아 사고이력과 차량 연식, 운전자 범위 등에 따라 조회한 가격과 실제보험료 간에 차이가 발생했다.
하지만 이번 개선으로 보험다모아를 통해 차종·연식·운전자범위·사고이력 등 개인의 특성이 반영된 실제보험료를 실시간으로 비교·조회할 수 있게 됐다.
시연회 참석자들은 소비자들이 개인별 차종과 운전자범위, 사고이력 등을 반영한 실제 자동차 보험료를 비교해보고 저렴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했다.
아울러 보험다모아는 모바일 버전 서비스를 제공해 보험소비자들의 보험 상품 조회·가입 등에 편의성을 높였다.
임종룡 위원장은 "협회가 운영하는 공신력 있는 사이트를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자동차보험의 상품정보와 가격을 비교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보험다모아의 가격비교 정보를 인터넷 포털에 공개하는 등 관련 서비스의 대국민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키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자동차보험 실제보험료 조회 대상에서 제외된 외산차량 등에 대해서는 연내 조회가 가능하도록 지속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또 임 위원장은 이날 소개된 UBI 상품과 같이 "보험소비자의 편의성 증진을 위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보험상품을 개발하고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