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박선숙 김수민 영장 재청구 <사진: YTN>
검찰이 박선숙·김수민 의원에 대한 영장을 재청구했다.
28일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김도균 부장검사)는 국민의당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박선숙·김수민 의원의 사전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다.
두 의원에 대한 검찰의 영장 청구는 지난 12일 법원에 의해 기각된 바 있다.
이날 검찰 관계자는 "이미 구속된 왕주현 전 국민의당 사무부총장과의 형평성을 고려할 때 두 의원에 대한 구속 수사는 불가피하다"고 재청구 이유를 설명했다.
박 의원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선거공보 인쇄업체 비컴과 광고대행사 세미콜론에 리베이트로 총 2억 1620만 원을 받아 김수민 의원이 속한 당 홍보TF에 지급한 혐의(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은 선거홍보의 대가로 업체와 허위 계약서를 작성해 1억여 원의 사례금을 받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