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맨시티 <사진: 리버풀 페이스북>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를 격파하며 맨시티의 무패행진을 저지했다.
15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2017-2018 정규리그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4으로 패해 이번 시즌 22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이날 리버풀은 초반부터 맨시티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9분 옥슬레이드 채임벌린의 골을 시작으로 후반 14분 피르미누, 후반 17분 사디오 마네, 후반 23분 모하메드 살라가 골을 기록했고 맨시티는 사네, 베르나르드 실바, 귄도간이 골을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13승 8무 2패(승점 47)를 기록한 리버풀은 첼시 FC를 제치고 리그 3위에 올라섰다. 맨시티는 22경기 무패행진에 종점을 찍으며 20승 2무 1패(승점 62)가 됐다.
한편 맨시티는 2003년 5월 안필드에서 리버풀을 2-1로 꺾은 이후 15년 동안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