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폰아레나
현행 디자인을 채택한 스마트폰이 기능과 성능에서 한계에 다다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이를 대체할 휴대 기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모바일 기기 전문 보도매체 폰아레나가 바형 스마트폰 디자인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폴더블(접을 수 있는) 단말기의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아직은 기대감이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은 '폴더블 갤럭시F를 구입할 계획이 있는가?'라는 단순한 설문으로 아니라거나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답한 사람은 전체 참여자 1628명 중 58.23%인 948명에 달한 반면 살 의향이 있다라는 응답은 41.77%인 680명에 그쳐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정식 설문조사가 아닌 구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단순한 온라인 통계로 신뢰성을 담보하기 어렵기는 하지만 비교적 모바일 단말기 정보에 관심이 많거나 상당한 정보를 취득한 사람들의 응답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출시가 이뤄져도 큰 호응을 받기 어려울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
삼성전자는 공개적으로 폴더블 스마트폰 프로젝트에 대한 방침을 밝히며 내년 출시를 분명히 하고 있다. 물론 어떤 디자인과 기능 및 성능을 가질 것인지, 어떤 방식으로 작동이 이뤄질 것인지 아직까지는 미지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의하면 폴더블(접을 수 있는) 형태의 설계를 채택하고 안쪽 디스플레이는 큰 화면을, 그리고 외부(바깥쪽)에는 3.5인치 정도의 디스플레이에 알림이나 기타 정보를 표시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한다.
문제는 가격이 엄청나게 비쌀 것이라는 사실이다.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예상판매가격은 최소 2천 달러 선으로 일부에서는 너무 비싸다고 평가하는 반면 또 다른 사람들은 미래 모바일 단말기에 투자하는 것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도 한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애플의 최고가 아이폰XS 맥스 512GB(기가바이트) 버전이 197만원에 비하면 사용성이나 기술적 수준측면에서 비싸다고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상당한 경쟁력을 가질 수도 있다.
따라서 설문조사는 단순한 의견을 파악해 보는 정도로 족할 뿐 특별한 의미를 가질 수 없다는 매체의 의견에 동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