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개들', 넷플릭스 글로벌 2위…한국 포함 10개국서 1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이 글로벌 순위 2위에 올랐다.

13일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지난 9일 공개된 '사냥개들'은 628포인트를 획득해 2위에 올랐다. 전날보다 4계단 상승한 수치.

'사냥개들'은 한국을 비롯해 바하마,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튀르키예, 베트남 등 10개 국가에서 1위에 올랐고, 미국에서는 5위에 자리했다.

이 부문 1위는 769포인트를 획득한 미국 하이틴 코미디 '네버 해브 아이 에버 시즌4'가 올랐다. 플릭스 패트롤은 플랫폼이 서비스되는 국가의 '톱 10' 순위를 점수로 산정해 차트를 내고 있다.

'사냥개들'은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청년경찰', '사자'를 연출한 김주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우도환, 이상이 허준호, 박성웅이 출연한다. 음주 운전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새론도 분량을 최소화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