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포, 비트코인 1560만원·이더리움 65만원까지 폭락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 시장 전반이 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대폭락할 수도 있다는 경고가 나와 주목된다.

익명의 트레이더로 비관적 시장 전망으로 유명한 카포(Capo)는 80여만 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향해 비트코인 1만2천 달러(1564만 원), 이더리움 500(65만 원)~700달러(91만 원), 기타 알트코인 60~80%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분석 결과에는 변함이 없다"라며 "상승은 여전히 큰 저항에 부딪히고 있고 현재의 움직임 또한 세력에 의해 조작된 것처럼 보인다는 점에서 항복 이벤트가 여전히 발생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가상화폐 전반적인 랠리에도 불구하고 약세 입장을 고수하는 그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절반 넘게 하락하고 기타 알트코인은 완전히 항복(붕괴)하는 순간도 올 수 있다는 주장인 것이다.

예를 들어 알트코인들은 약세에 들어섰거나 이미 올해 랠리에서 비켜나 있어 최저치를 경신할 수 있다며 "SEC가 유가증권으로 규정한 바이낸스 코인, 솔라나, 폴리곤 등은 쇼트 포지션을 취했다"라고 밝혔다.

카포는 "많은 알트코인이 지난해보다 더 낮은 최저치를 기록했고 일부는 코로나 당시 최저치에 접근하고 있으며 다른 알트코인도 약세장을 따라 움직이며 새로운 저점을 찍으려 하고 있는 점이 쇼트 포지션을 취한 이유"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