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장중 15% 상승세
글로벌 하이엔드 동박
시장 점유율 1위 목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주가가 오후 들어 15% 이상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 1시 4분 기준 전날 대비 15.64% 상승한 5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 1987년 8월 설립된 동박 전문업체 일진머티리얼즈가 전신이며, 롯데케미칼에 인수되어 올해 3월 자회사로 편입됐다.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일렉포일(Elecfoil)'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글로벌 동박시장 점유율은 지난 2021년 SNE 조사기준 13%로 SK넥실리스(22%), 중국 왓슨(19%), 대만 창춘(18%)에 이어 4위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오는 2028년 전 세계 하이엔드 동박 시장 점유율 30%로 1위를 달성하고, 올해 수주 잔고 15조원, 2025년에 20조원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하이엔드 제품의 유럽, 북미 현재 고객 대응에 주력하고, 글로벌 공급 안정을 위한 말레이시아 증설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