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 법인세과 국제조세계 양길호 계장(사진)이 2009년 상반기 업무분야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5일 광주청에 따르면 국제조세분야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양길호 계장은 글로벌 세정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진출기업에 대한 국가별 세무안내를 제공하고, 캐나다 등 원어민 교사와 강사들의 세금문제 해결에 앞장선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양 계장은 성실신고를 유도하는 적극적인 국세 세원관리업무를 수행하면서 광주청이 국제세원정보자료 수집에서 2008년 상반기 우수제출기관으로 선정되는 기틀을 마련했으며, 외국법인 등 폐업 및 사업장 이전 혐의 법인에 대한 세적정비 업무를 효과적으로 추진했다.
또 중국에 진출한 우리기업들의 세정마인드를 제고하고, 중국 조세제도 및 현지 세정 환경등에 대한 설명을 위해 관내 40여개 중국 진출기업을 대상으로 세정간담회를 개최해 경쟁력을 높혔다.
양 계장은 국세청 ‘지식관리시스템의 학습커뮤니티’를 활용해 매월 직무교육자료 및 각국의 조세제도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국제조세분야 종사직원 간에 업무지식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일선서 직원들의 전문성 제고에 솔선수범했다.
이밖에도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소년 소녀 가장들을 돕는데 앞장서 ‘나눔과 섬김’의 자세를 몸으로 실천하는 공무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원만한 대인관계로 종사직원들 사이에서도 신망을 얻고 있다.
양길호 계장은 “광주청 모든 직원들이 모범공무원인데 부족한 제가 대표로 받은 것 같아 쑥스럽다”며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것은 주위 동료들의 격려와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고 수상의 영광을 직원들에게 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