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금융감독원-금융연수원-은행연합회-금융지주 간 사외이사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모두발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지주 이사회의 전문성 함양은 금융회사 차원의 균형감 있고 투명한 의사결정을 이루는데 중요한 토대가 되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13일 '금융감독원-금융연수원-은행연합회-금융지주 간 사외이사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금감원은 금융지주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의 이사회가 전문성과 독립성 그리고 다양성을 제고함으로써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할 수 있도록 모범 관행(Best Practice)을 마련하고 안정적 정착을 위해 업권과 지속하여 소통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복잡하고 전문적인 경영 현안을 다루는 이사회가 더욱 충실하게 역할 할 수 있도록 목적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많은 분이 의견을 모아주셨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늘 협약식은 사외이사의 업무 주기에 맞추어 개편된 새로운 연수 프로그램을 이사회와 금융회사가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사외이사 양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인프라 조성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이사회의 전문성 함양은 단순히 사외이사 개인의 역량개발을 넘어 금융회사 차원의 균형감 있고 투명한 의사결정을 이루는데 중요한 토대가 되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 이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여 올바른 지배구조에 대한 청사진을 공유하고 제기되는 건의 사항이나 제언들에 대해서는 향후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