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코인글래스
지난 3일 전반적인 가상화폐 시장과 함께 폭락한 리플이 매도 공세에서 벗어나 축적으로 전환하면서 회복의 징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리플 파생상품 시장은 지난주 30%에 달하는 미결제 약정 감소에서 아직 회복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2.26달러로 하락한다면 약 8000만 달러에서 달하는 롱(매수) 포지션에 대한 강제 청산이 기다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늘 오전 아시아 장에서 매수가 증가하고 MVRV(실현 시가총액) 비율에서 잠재적인 바닥 신호가 나타나면서 14시 현재 전일 대비 1.75% 상승한 2.4639달러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3일 가상화폐 시장 폭락 이후 리플 투자자들은 지난 5일 동안 매수심리가 강화되면서 대체적인 축적 모드로 전환했다. 온 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평균 코인 평균 연령지표의 상승 추세에 따라 매도 활동이 저조하고 축적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표는 현재 주소에 남아 있는 모든 코인의 평균 일수를 보여주며 상승 추세는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축적을 의미한다. 하락 추세의 경우에는 반대의 경향을 보인다. 여기에 30일 시장 가치 대 실현 가치(MVRV) 비율은 지난주 –17%를 기록한 후 잠재적인 바닥을 나타낸다.
현물 시장에서 축적의 징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 시장 거래자들은 대체로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13일 현재 리플 미결제 약정은 20억5000만 달러에서 14억2000만 달러로 30% 이상 감소했다.
미결제 약정은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되지 않은 계약의 총금액을 의미하며 리플 가격이 상승하기 위해서는 늘어날 필요가 있다. 코인글래스 자료에 따르면 리플은 지난 24시간 동안 591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고 롱 280만 달러, 숏 311만 달러로 숏(공매도)이 우위를 차지했다.
문제는 현물 시장의 축적 징후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 시장은 지난 2일과 3일 글로벌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로 촉발된 시장 폭락 이후 2.26달러의 지지선과 2.55달러의 저항선으로 표시된 주요 직사각형 터널 내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 가격 추세는 폭락에 따라 롱 매수자 상당수가 몰락하면서 거래자들 사이에 불확실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2.55달러 수준을 넘어 2.72달러 근처의 저항을 성공적으로 극복한다면 시장에 유입된 투자자들이 있음을 시사한다.
주의할 점은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2.26 지지선을 돌파하면 8000만 달러 이상의 롱 스퀴즈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시나리오가 전개되면 1.96달러까지 하락한 지점에서 지지선을 찾을 수 있다.
RSI(상대 강도지수)와 스타캐스톡 오실레이터는 중립 수준 위에 위치, 단기 강세 모멘텀을 나타낸다. 그러나 일간 종가가 1.96달러 아래서 일간 캔들스틱이 마감되면 이러한 가설은 의미를 상실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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