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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이 지난주에도 16.78% 하락한 가운데 다음 돌파를 위한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한 조정이 이뤄지고 있으며 2.80달러 돌파가 랠리를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가상화폐 분석가 에그래그 크립토는 21일 지수이동 평균을 기반으로 하는 기술적 분석을 통해 가능한 강세 및 약세 시나리오를 모두 분석하며 잠재적인 지지와 저항 수준을 식별하는 피보나치 수정 수준을 제시했다.
그가 제시한 자료를 보면 리플 가격은 당분간 2.27달러(피보나치 0.382)에서 2.45달러(피보나치 0.5)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더 광범위한 변동성이 나타날 경우 2.06달러(피보나치 0.236)~2.65달러(0.618) 범위도 가능해 보인다.
현 상황에서 상승 추세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현재 2.70달러에 형성된 21일 EMA(지수 이동평균)를 넘는 일일 종가이다. 즉 시장 강세장이 되려면 2.80달러(피보나치 0.702) 이상에서 종가가 형성되면서 매수 압력이 더 높은 저항선을 돌파하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문제는 현재의 강세 구조가 유지되고 있기는 하지만, 약세 압력이 상승할 수 있는 1.77달러까지 하락할 위험도 상존한다는 점이다. 10시 17분 현재 2.419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나 거래량은 56.85% 감소해 시장에 대한 관심 약화와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를 반대로 해석하면 지난 7일 동안의 전반적인 약세 형태를 고려할 때 거래량 감소는 잠재적인 반전을 가리키는 매도 압력 감소를 시사하는 것일 가능성도 열려있다.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은 여러 요인에 따라 결정되는 자산의 미래에 낙관적이며 특히 현물 ETF(상장지수펀드)의 잠재력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지난주 동안 시카고옵션거래소가 위즈덤트리, 비트와이즈, 21셰어즈, 카나리아가 신청한 리플 현물 ETF의 상장 및 거래를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19b-4 신청서를 제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SEC가 이러한 신청 접수를 수리하면 신청한 ETF를 평가하고 승인 결정을 내리기 위해 45일의 기간(최대 240일까지 연장 가능)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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