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지난 8일부터 사흘간 태국 푸켓에서 열린 제6차 한-아세안 관세청장 회의에 정일석 정보협력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관세청은 아세안 국가들과 수출입 기업의 통관 특례를 부여하는 AEO(종합인증우수업체 공인제도) 상호인정협정 확대를 촉구하고, FTA(자유무역협정) 분쟁조정과 통관지원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재 파견된 인도네시아 관세협력관을 다른 아세안 국가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해 교역 증진효과를 거두고, 아세안 세관직원 연수도 늘리기로 했다.
정 국장은 우리나라의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의 잠재적 수출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미래 관세행정 정보화 추진방향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