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고센터 완비…더욱 편리한 납세서비스 제공
천안세무서(서장 홍정표)가 오는 20일부터 대흥동 청사에서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550번지 신청사로 이전, 업무를 시작한다.
2일 천안세무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8월 착공을 시작한 천안세무서는 당초 2011년 이전하기로 했던 것을 내년 1월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를 대비해 오는 20일 청수지구 행정타운 신청사에 입주키로 했다
신청사는 대지 1만3164㎡, 연면적 7384㎡, 지상 4층·지하1층 규모로 총사업비 140억원이 투입됐다.
천안세무서 관계자는 "신청사는 남부대로에 인접해 납세자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되었으며, 15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과 각종 신고 시 사용될 전자신고센터가 완비돼 있어 천안·아산지역 납세자들이 더욱 편리한 납세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대흥동 구청사는 진입로와 주차장이 좁아 방문자들의 불편이 컸으며, 천안·아산지역의 급증하는 납세서비스 수요를 감당하기에 부족, 십여 년 전부터 세무서 이전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