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313명, 8·9급 4698명, 연구·지도직 157명
서울시, 지방세공무원 30명 등 총 1192명
올해 7∼9급 공무원 공채시험을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5168명의 지방직공무원을 선발한다.
행정안전부는 24일 전국 16개 시·도별 공무원 인력수요를 취합, 올해 지방직공무원 선발인원을 확정한 '2011년 지방직공무원 신규채용 인력 현황'을 발표했다.
행안부는 올해 지방직공무원 공채선발 예정인원이 자치단체별 정년퇴직자 증가 및 임용대기자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체적인 인력확충이 불가피함에 따라, 지난해 선발인원(4211명)보다 957명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직급별로는 7급 313명 외에 주로 8·9급(4698명) 공무원을 위주로 선발할 예정이며, 연구·지도직 공무원 157명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시·도별 채용인원의 경우 서울시가 1192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1007명, 경북 455명, 전남 393명, 경남 363명 등의 순으로 채용규모가 크다.
특히 서울시는 총 54개 모집단위에서 7급 177명, 8·9급 1006명, 연구·지도직 9명을 선발하며, 지방세공무원의 경우 9급에 한해 총 30명(장애인 2명 포함)을 채용한다.
한편 자치단체들은 일자리 창출 및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일반직 공채(5168명) 이외에도 ▲소방직 1374명 ▲교원 59명 ▲기능직 187명 ▲별정직 50명 ▲계약직 476명 등 총 7320명을 추가로 선발할 방침이다.
지방공무원 공채시험은 오는 3월까지 각 시·도별로 채용 공고가 이뤄지며, 서울시를 제외한 15개 시·도의 1차 필기시험의 경우 9급은 5월14일(토), 7급은 10월8일(토)에 각각 치러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수의직·약무직 7급, 간호직 8급, 지적직·의료기술직 9급, 연구·지도직 등 6개 직렬은 4월23일(토)에, 그 외 직렬은 6월11일(토)에 1차 필기시험을 따로 실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