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날아간 이현동, 활발한 '세정외교'

印·싱가포르·필리핀 국세청장 등 릴레이 회담

이현동 국세청장이 활발한 '세정외교'를 펼치고 있다. 국세청은 15일 이현동 국세청장이 14일부터 18일까지 인도, 싱가포르, 필리핀을 방문해 각국 국세청장들과 릴레이 회담을 갖고 주요 현안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 국세청장은 지난 14일 인도 뉴델리에서 수닐 미트라(Sunil Mitra) 인도 국세청장과 회의를 가졌으며, 16일에는 싱가포르 국세청에서 모제스 리(Moses Lee) 국세청장과 18일에는 필리핀 국세청장인 킴 자싱토 헤나레스(Kim S, Jacinto-Henares)와 회담을 진행한다.

국세청은 "이 국세청장이 방문하는 아시아 3개국은 우리기업과 개인들의 진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국가들"이라며 "이번 방문은 국세청이 역점추진 중인 역외탈세에 대한 협력을 확보하고 현지진출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을 당부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