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신용보증기금 유태준 전무이사, 하나은행 김정태 은행장, 기술보증기금 김의수 전무이사.
하나은행은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신성장동력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2조6000억원 규모의 특별대출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350억원의 특별출연 기금 및 150억원의 보증료지원 기금 등 총 500억원을 출연했다.
이를 재원으로 양기관은 창업, 수출, 녹색성장 등 신성장동력 기업 등에 대한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특별출연의 경우 4600억원의 신규보증이 제공되며 대상 중소기업에게는 0.2%의 보증료 감면 및 금리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보증료 지원의 경우 중소기업이 신용보증서 발급을 위해 부담해야 하는 보증료 중 고객은 0.5%만 부담하고 나머지는 하나은행이 부담한다. 지원규모는 2조2000억원이다.
통상 보증요율이 보증금액의1.3% 수준임을 감안하면 약 0.8%의 금융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은행측 설명이다. 보증료 지원은 1년간 초회 1회에 한해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개인사업가를 포함한 중소기업으로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 및 신보, 기보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