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올해 전면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IFRS) 환경 변화에 대응해 '투자자와 함께 읽는 국제회계기준(IFRS)' 책자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발간된 책자는 기존 기업회계기준(K-GAAP)과 새로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상호 비교해, 회계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집필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삽화를 통해 독자들의 이해와 흥미를 높이고 실제 신문기사를 인용함으로써 회계환경의 변화에 대한 현실감을 더했다.
또한, K-IFRS에 따라 작성한 특정 상장법인의 실제 재무제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단순한 이론서와 차별화도 꾀했다.
거래소는 해당 책자를 증권사, 언론사, 도서관 등에 교육용으로 무료 배포하는 한편, 독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저렴한 가격(6천원)에 시중에도 유통시킬 계획이다.
유료 판매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은 저소득층 자녀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