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청장 김형균)은 지난 15일 전자세금계산서 제도의 조기정착과 발행 확대를 위해 세무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전했다.
서구 쌍촌동 소재 전산교육장에서 실시된 교육에서 광주청은 기존에 숙달된 직원뿐만 아니라 지난 2월 직원 인사이동으로 새롭게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까지 전자세금계산서에 대한 발행 실습 위주의 재교육을 실시하여 업무 숙지도를 제고했다.
광주청은 또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 이어 사업자들에 대한 홍보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법인사업자에 대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이 의무화되고, 내년부터는 개인 복식부기자까지 의무 발행이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참여율 95.3%에 이어 올해에는 100%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광주청 김광근 신고관리과장은 "전자세금계산서 제도는 사업자 입장에서 납세협력 비용을 절감하고, 국세청 측면에서는 세원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며 "직원 교육 강화와 다양한 홍보를 통해 제도의 조기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하면 세금계산서를 별도로 출력하여 보관하거나 세금계산서합계표 제출 시 거래처별 명세를 기재할 필요가 없으며, 일정 세액을 공제해 주는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며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방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상담은 국세청 전자세금계산서 홈페이지(www.esero.go.kr)를 이용하거나, 국세청 세미래콜센터(국번 없이 126)에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