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을 위해 일할 사람은 강재섭"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19일 "분당을 선거는 오늘부터라고 생각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힘차게 해보자"며 본격적인 분당을 선거 지원에 나섰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19일 "분당을 선거는 오늘부터라고 생각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힘차게 해보자"며 본격적인 분당을 선거 지원에 나섰다. 안 대표는 이날 분당에 있는 한나라당 경기도당 사무실에서 경기도 당협위원장회의를 개최하고 당 차원의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했다.
안 대표는 경기지역 의원 및 당협위원장 등을 소집해 선거대책회의를 갖고 분당을 지역 8개 동별로 5~6명씩 배치해 선거운동을 담당하게 했다.
강재섭 후보는 현장 밑바닥 민심을 훑고 안 대표와 당협위원장들은 조직적으로 선거운동을 지원하는 이른바 투트랙 선거전략이 시작된 것이다.
안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손학규 후보가 민주당 대표면 대표답게 민주당 구호를 내걸고 당당하게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플래카드 색깔도 하얀색이고 당 이름조차 보이지 않게 요령피우는 것은 당당하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분당주민에게 다가가서 우리의 진정성을 호소하자"며 "대권욕 충전을 위한 것이 아닌 진정으로 분당을 위해 일할 사람이 누구인지 호소하면 분당주민들이 우리 한나라당을 지켜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오늘 이렇게 와주신 한나라당 동지 여러분께 진정으로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주민들과 호흡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그런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안 대표는 이날 분당 정자동의 복지관을 방문하고 정자역 광장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강재섭 후보를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