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2200선을 돌파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화학과 전기전자 업종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는 형국이다.
21일 오전 11시22분 지수는 전일 대비 30.26포인트(1.40%) 오른 2200.6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일 20일 2169.91을 기록한 후 장중 2200선을 넘어섰다.
급등 부담으로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2000억원 이상 순매수 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특히 화학업종이 4.25%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도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등 화학주가 눈에 띄게 오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장초반 24만원대로 올라서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기전자(1.72%) 업종 역시 미국 IT기업 효과로 전날에 이어 상승세다.
하이닉스도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수로 6% 이상 급등하고 있다. 하이닉스는 장중 신고가를 3만 6650원으로 경신했다. 그 외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이 1% 가량 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