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명수 한국건설경영협회 신임회장
한국건설경영협회는 2월21일 남산 하얏트호텔 2층 남산Ⅰ룸에서 2013회계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회원사 대표 만장일치로 GS건설 허명수 사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신임 허명수 회장은 오는 2016년 2월까지 3년간 대형건설사들의 수장(首長)으로 활동하게 됐다.
허명수 회장은 1955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LG전자에 입사한 이래 LGEIS 법인장을 역임하고, 2002년부터 GS건설로 자리를 옮겨 경영지원본부장, 사업지원총괄본부장(CFO) 등 요직을 두루 거쳐 2007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특히 허명수 회장은 지난 2005년 GS그룹이 LG그룹에서 분리한 이후 GS건설을 업계 Big5에 진입시키며 성장을 진두지휘 해왔으며, 신중하고 조용한 성품으로 건설업계 내외에서 좋은 평판을 받아왔다.
허명수회장은 지난 2006년 한국CFO협회가 주관하는 'CFO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아시아머니가 선정하는 '최우수경영기업상', 재경부가 수여하는 '금탑산업훈장' 그리고 한국경영자협회가 수상하는 '가장 신뢰받는 기업상'을 4년 연속 수상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 허명수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이 무겁다”며, “우리 건설산업과 업계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92년 출범한 한국건설경영협회는 국내 건설업계를 대표하는 30여개 대형건설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대형건설사 단체로 이번 허명수 사장의 회장선출로 향후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