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대리업계 前광주청장 병역비리 구속에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두껑보고 놀란표정'-조세일보모바일

◆…전 광주지방국세청장이 아들의 병역과 관련해 검찰에 적발돼 구속영장이 신청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무대리업계는 "해당 광주지방국세청장이 어떤 사람이냐"며 문의하는 전화가 쇄도하는 등 조세계의 관심사로 회자.

이는 박노항 원사 병역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이 지난 98년 6월 자기 아들의 의병 제대와 관련, 당시 모 부대장이던 장모씨에게 2000년만원의 뇌물을 건네준 혐의로 국세청 간부 출신인 김모씨에 대해 13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데서 비롯.

이같은 사실이 언론에 대서특필되자 세무대리업계는 지난 4월 세무사회장 선거당시 거론된 병역비리 관련 얘기를 회자하며 '자라를 본 듯' 적잖이 놀란 표정으로 김모씨가 누구냐는 궁금증을 제기.

이날 검찰에 의해 구속영장이 신청된 전광주지방국세청장은 제23대 광주지방국세청장을 역임하고 세무공무원교육원장을 지내기도 한 김 훈씨 인 것으로 확인.

세무대리업계 前광주청장 병역비리 구속에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두껑보고 놀란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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