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용 부품공급이 5월부터 시작되어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대만의 IT전문 디지타임즈에 따르면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들이 5월부터 차세대 아이폰용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어서 이시기에 본격적인 아이폰 생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최신 배포된 사양에 관한 데이터를 근거로 새로운 아이폰은 현재 아이폰5 버전보다 사양을 업그레이드해 아이폰5S로 불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새로운 아이폰은 애플의 차세대 프로세서인 A7을 채택하고 1300만화소 이상의 카메라 모듈을 탑재해 고급 기기로서의 자리를 확고히할 계획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한편 애플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질 저가 아이폰도 함께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플의 주문이 시작됨과 동시에 관련 부품업체들은 2분기에만 약 30%의 주문 증가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 큰 호황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 조립공장인 팍스콘의 태리 궈 회장도 앞서 4월이나 5월이면 애플 제품의 생산이 개시될 것이라고 확인한 사실이 있기 때문에 5월 생산 개시는 굳어진 느낌이다.
모든 준비가 순조로울 경우 3분기에는 아이폰 5S가 시장에 판매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해 4분기 4500만대보다 목표를 줄여 아이폰5S는 출시 첫 분기 2500만대에서 3000만대를 판매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