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부활 <사진: SBS>
'웃찾사 부활'
SBS '개그투나잇'이 '웃찾사'로 부활한다.
SBS 측은 29일 "'개그투나잇'이 '웃찾사'로 제목을 변경함과 동시에 편성시간을 토요일 밤 12시 10분에서 일요일 오전 10시 45분으로 전격 이동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지금보다 많은 시청자들이 즐길 수 있게 됐고, 특히 개그 프로그램의 인기를 좌우하는 10대 이하 시청자 층의 유입 등 다양한 시청자 층의 확보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웃찾사'는 지난 2003년 4월 20일 첫 방송 이후 2005년 시청률 25%를 넘는 인기를 얻었지만 2010년 10월 폐지됐다.
SBS는 "SBS 코미디의 영광을 재현하고 과거 '웃찾사'가 가진 브랜드 파워와 인지도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웃찾사 부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대되네요", "웃찾사 부활,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