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환 별세 <사진: MBC, 최유라·윤영미·정준하·안선영·김종서·윤일상 트위터>
'이종환 별세'
'전설의 DJ' 이종환 별세 소식에 각종 SNS를 통한 스타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종환과 MBC '지금은 라디오 시대'를 함께 진행했던 방송인 최유라는 자신의 트위터에 "어렸을적 참 무섭고 어려웠던 분이었습니다…아프실 때도 모습이 흉하다며 못오게 하셨던 분…편히 쉬세요"라는 글을 게재해 아쉬움을 표현했다.
전 SBS 아나운서 윤영미는 "전설의 DJ 이종환 씨 별세…내게는 참 고마웠던 분, 좋은 곳에 가셨길"이라며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개그맨 정준하는 "학창시절 정동MBC에서 했던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 공개 방송에 당첨돼서 얼마나 기뻤던지…선생님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더 이상 들을 수 없다니요"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아울러 방송인 안선영은 "아 이종환 DJ님 별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짧은 글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가수 김종서는 "감성의 시대를 풍미했던 '라디오스타' 이종환 님"이라 안타까워 했으며 작곡가 윤일상은 "우리 시대뿐 아니라 앞으로도 최고의 DJ로 기억되실 이종환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인의 업적을 추억했다.
스타들의 애도 물결에 누리꾼들도 "좋은 곳으로 가셨길 빕니다", "가슴이 많이 아프네요", "별이 졌네요, 편히 잠드시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슬픔을 나눴다.
한편 이종환은 1964년 MBC 라디오 PD로 입사한 후 라디오 DJ로 활약했으며 1996년 MBC '골든마우스'를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