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김경호 왕따 <사진: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무릎팍도사 김경호 왕따'
가수 김경호가 학창시절 왕따를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는 김경호가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경호는 "아버지의 잦은 전근으로 인해 전학을 자주 다녀 학교 생활 적응이 쉽지 않았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복학생 형들이 껴안거나 자기 무릎에 앉히면서 괴롭혀 정말 수치스러웠다"며 "뒷산에도 자주 끌려가서 담배를 피웠다는 누명까지 썼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쉬는 시간에도 자주 맞아 수업시간이 더 좋았다"며 "보복이 두려워 친구들도 도와주지 않았고 부모님께 말씀드릴 수도 없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경호는 "지금도 당시의 기억이 생생하다"며 "요즘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들의 소식을 들으면 굉장히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경호는 희귀병 투병 고백으로 스튜디오를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무릎팍도사 김경호 편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경호 왕따에 희귀병 투병까지…정말 괴로웠을 듯", "무릎팍도사 김경호 편 솔직해서 좋았다", "잘 이겨내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