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베어즈베스트청라GC에서 성황리에 종료된 제4회 조세일보杯 재무인 친선 골프대회는 '무림의 고수'들이 대거 참가해 불꽃튀는 샷 대결을 펼쳐 대회의 품격과 재미를 한층 배가시켰다.
총 120명의 재무인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 최고의 영예인 '메달리스트'는 순수 스코어 기준 75타를 기록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유상학 상무가 차지했다. 구자범 OB맥주 상무도 75타를 기록했지만 동타시 후반전 점수가 높은 이를 우선하는 백 카운트 방식에 따라 아쉽게 메달리스트 자리를 양보해야 했다.
특히 이날 대회가 치러진 베어즈베스트청라GC는 세계적 골퍼인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전세계 골프장 중 최고로 평가받는 홀들을 재현, 골프 고수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골프장.
하지만 아무리 어려운 시험이어도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사람들이 있는 법. 이날 참가자들 중 호쾌하고 정교한 샷을 자랑하며 좋은 성적을 기록한 재무인들을 정리해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