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실에 배달된 피자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병실에 배달된 피자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병실에 배달된 피자'라는 제목으로 가슴 뭉클한 사연이 소개됐다.
공개된 사연의 주인공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어린이 병원 암 병동에 입원 중인 두 살배기 헤이즐.
뇌에서 악성 종양 3개가 발견돼 투병 중인 헤이즐은 장난삼아 병실 창문에 "피자 보내주세요"라는 글을 써 붙였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 한 누리꾼의 카메라에 포착된 이 글이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면서 전국 각지에서 피자가 배달되기 시작한 것. 헤이즐은 연일 파티를 열게 됐다.
헤이즐의 엄마는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 무척 놀랐다"면서 "이젠 피자를 그만 보내달라"고 정중히 요청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수술을 앞둔 헤이즐을 돕기 위한 기부 사이트까지 개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실에 배달된 피자"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가 얼마나 외로웠으면..", "병실에 배달된 피자, SNS의 힘이네", "헤이즐 수술이 잘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