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입추 '전국 폭염 특보'.. 내일 서울 '올들어 최고'

오늘 입추, 전국 폭염 특보

절기상 '입추'인 7일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려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 특보가 내려졌다.

이날 최고기온(오후 4시 기준)은 전주 37.6도, 울산 36.8도, 포항 36.5도, 대구 36.2도, 광주 36도, 속초 35.4도, 강릉 35.2도 등을 기록해 가을로 접어든다는 입추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충청남북도·전라남북도·경상남북도 내륙과 대전·광주·대구·울산·세종 등에 폭염경보를 내리고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또한 8일은 서울 낮 기온이 올들어 가장 높은 35도를 기록하는 등 폭염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입추를 맞은 누리꾼들은 "전국 폭염 특보, 덥다, 더워", "가을은 언제 오려나", "전국 폭염 특보, 건강 조심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