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염 특보 속 울산 40도.. 내일 날씨는 <사진: DB>
전국 폭염 특보 속 울산 40도.. 내일 날씨는
8일 울산 남구 고사동에서 기록된 낮 최고 기온 40도는 역대 최고 폭염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1942년 8월1일 대구에서 기록된 40도 이후 71년 만이며 울산 지역 기온으로도 1983년 8월 3일의 38.6도를 넘어서는 최고 기록이다.
울산은 약 한 달 전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이래 장마철에도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시민들은 폭염과 열대야에 시달려 왔다.
기상청은 "현재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라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덥겠다. 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 폭염 특보 속 울산 40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내일 날씨는?", "전국 폭염 특보 속 울산날씨가 미쳤어", "71년 만의 40도, 상상이 안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