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러 라이브 400만, 흥행 보증 수표 '하정우의 힘'

'더 테러 라이브 400만'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가 개봉 13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테러 라이브'는 지난 12일 17만 8332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400만 9878명에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수성했다.

'더 테러 라이브는' 개봉 첫 주말인 지난 3일 44만 명으로 출발해 주말 평균 40만 관객을 꾸준히 모았고 9일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또 오는 15일 광복절이 있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개봉 3주차 주말에 5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영화 '설국열차'는 최단 기간 600만 관객 돌파 신기록을 세우며 해외 선수출비를 합쳐 손익분기점을 넘긴데 비해 순 제작비 35억 원으로 만들어진 '더 테러 라이브'는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 돌파로 이미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더 테러 라이브 400만 관객 돌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정우는 좋겠네", "더 테러 라이브 400만, 하정우의 힘인가", "긴장의 연속이라 정말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