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해명 <사진: 크롬엔터테인먼트>
'크레용팝 해명'
걸그룹 크레용팝과 관련된 각종 논란에 대해 소속사 측이 공식 해명했다.
지난 21일 크레용팝의 소속사 측은 공식 팬사이트를 통해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활동과 일본 걸그룹 모모이로 클로버 Z 표절, 음원 사재기 등의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크레용팝 멤버들의 일베 활동은 결코 없다"며 "논란이 된 한 멤버의 '노무노무' 발언은 귀여운 말투로 사용했을 뿐"이라고 일베 논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정치적 의미로 쓰이는 것조차 몰랐고 '노이즈 마케팅'으로 이미지 훼손을 자초할 이유는 없다"며 "일베 논란과 관련된 적절치 못한 해명 글과 '시안견유시 불안견유불의(돼지 논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 발언은 이유 불문하고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표절 논란에 대해서는 "트레이닝복 콘셉트는 크레용팝의 롤모델인 DJ DOC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며 "가슴의 이름표는 음악방송 드라이 리허설에 사용되는 신인가수 식별을 위한 것이고 아이디어로 채택돼 생방송까지 이어지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또 "최근 크레용팝 '빠빠빠' 음원과 관련해 여러 가지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며 "음원 불법 사재기나 조작은 없었고 항간에 떠돈 한 유통사 사장의 딸이 크레용팝 멤버라는 루머 역시 사실무근"이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크레용팝 해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늑장 대응이 오해를 키운 듯", "크레용팝 해명했으니 이제 좀 잠잠해지길", "확실한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