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패드사진(테크키디)
LG전자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8.3인치 태블릿 ‘LG G패드’가 9월말 이전에 출시되겠지만 결과는 그다지 긍적적이지 않다는 전언이다.
모바일 전문 블로그 미디어인 테크 키디는 LG전자가 준비하고 있는 8.3인치 G패드가 미국 통신사 버라이존을 통해 LTE 버전으로 9월말 이전 출시되겠지만 낮은 인지도와 특별한 사양을 내세우지 못해 고전할 것이라고 25일(현지시간) 전했다.
G패드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FA2013(국제가전박람회)를 통해 공개행사를 갖고 곧바로 공급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회사 내부 정보에 정통한 소식통은 4G LTE용 버전은 미국 버라이존을 통해 판매되고 한국에는 WiFi(와이파이) 버전만 판매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다만 그동안 퀄컴의 스냅드래곤800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이 아니며 스냅드래곤600 프로세서에 WUXGA(1920×1200) 해상도의 8.3인치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미 지난달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인증과 블루투스 인증도 통과한 사실이 밝혀진 바 있어 공개는 시간문제다.
G패드는 LG전자가 그동안 거의 포기한 태블릿 사업에 다시 뛰어드는 것으로 7.9인치 아이패드 미니가 굳건히 자리 잡은 가운데 윈도우 운영체제의 에이서 아이코니아 W3,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탭3 8이 버티고 있는 시장이다.
이미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제품들 사이에서 특별한 기능이나 사양이 보이지 않는 G패드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쉽지 않은 싸움을 해야할 것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