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거리 <사진: 강남구청>
'한류스타거리'
서울 강남구 압구정 일대에 '한류스타거리(K STAR ROAD)'가 조성된다.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청 측은 "압구정동 일대에 최신 한류 트렌드를 반영한 '한류스타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류스타거리는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부터 SM엔터테인먼트을 지나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잇는 약 1.08km 구간을 중심으로 조성되며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한류스타거리에는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이 즐겨 찾는 음식점이나 배우 소지섭이 운영하는 카페 등이 포함 등이 포함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남구는 연말까지 인근 가로등과 가로수, 횡단보도 등에 '거리이정표'를 설치하고 한류스타거리 시각화를 위한 상징물 'K 버드(K BIRD)'를 명소로 지정된 50여개 매장 유리문에 부착할 계획이다.
또 이번 한류스타거리를 시작으로 '한류음식거리', '한류패션로드' 등 강남 각 지역의 특징과 문화를 살린 다양한 '한류거리(K ROAD)'를 개발해 뉴욕의 '소호' 같은 서울의 랜드마크로 만들 방침이다.
한류스타거리 조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팬들 엄청 몰리겠다", "한류스타거리, 기왕 만드는 거 부끄럽지 않게 제대로 되길", "주민들도 좋아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