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징자 주상욱 <사진: 김용진 기자>
'응징자 주상욱'
영화 '응징자'의 주연배우 주상욱이 배우 하정우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응징자'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주상욱은 학창시절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날 주상욱은 "다른 사람들과 다를 것 없이 정말 평범했다"며 "하정우와 고교 동창이라는 것 외에는 딱히 기억나는 게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하정우와 친했냐는 질문에 "나는 하정우를 알았지만 하정우는 나를 몰랐을 것"이라며 "하정우의 아버님(배우 김용건)께서 워낙 유명해 하정우는 학교에서도 인기가 많았지만 나와 친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학창시절 공부에 대해 "머리는 좋았지만 공부에 취미가 없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영화 '응징자'는 학창시절 창식(양동근 분)에게 집단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한 준석(주상욱 분)이 20년 뒤 우연히 재회해 그날의 악행에 대한 응징을 펼치는 작품이다. 영화는 오는 31일 개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