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종영 <사진: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화신 종영'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이 저조한 시청률로 아쉬운 종영을 맞았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화신'은 개그맨 박명수, 배우 천정명, 김윤성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전국기준 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4.2%)보다 0.9%P 하락한 수치로 자체 최저 시청률이다.
'화신'은 지난 8월 27일부터 100% 생방송 토크쇼를 표방했으나 신동엽, 김구라, 김희선, 봉태규라는 화려한 MC 조합으로도 힘을 쓰지 못한 채 종영하게 됐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MC들이 종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신동엽은 "마지막까지 새로운 것을 시도하다가 장렬히 전사하겠다"며 각오를 다졌고 김구라는 "시청률이 7% 정도 나와서 계속할 지 누가 아냐"며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화신 종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좀 아쉽다", "화신 종영, 좀 지루했어", "'땡큐'가 다시 나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7.4%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MBC 'PD 수첩'은 3.9%로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