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정경호 <사진: 김용진 기자>
'롤러코스터 정경호'
영화 '롤러코스터'의 주연배우 정경호가 애주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서는 정경호가 출연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경호는 "영화 속 마준규 캐릭터처럼 할 수 있다면 무엇을 해보고 싶냐"라는 DJ 장기하의 질문에 "아침, 점심, 저녁 모두 와인을 들고 다니며 술을 마시고 싶다"며 "외국은 낮, 밤을 가리지 않고 와인을 마시는데 한국은 왜 그게 안 되는 일인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에 장기하가 "술버릇은 없냐"고 묻자 정경호는 "술버릇은 딱히 없지만 무조건 집으로 가는 버릇이 있다"며 "예전에 강원도 속초에서 술을 마시다가 택시를 타고 집에 갔는데 기사님이 빙빙 돌아가셨는지 택시비가 40만원이 나왔다"고 밝혀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롤러코스터 정경호의 애주가 면모를 접한 누리꾼들은 "술을 정말 좋아하는 듯", "롤러코스터 정경호, 같이 한 잔 하고 싶네", "진짜 마준규 처럼 하는 것 아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